참여형 보건지소는 일반진료 대신 지역의 건강실태를 파악해 주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맞춤형 보건사업이다.
센터는 자양4동 삼성빌라트 건물 2층에 총 198㎡ 규모로 조성됐으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검진실 ▲보건교육실 ▲건강 상담실 ▲주민 쉼터 ▲사무실 등을 갖췄다.
자양건강센터는 건강취약계층이 많아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요구되는 자양4동과 화양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센터에는 간호사와 영양사가 상주하면서 건강 상담과 함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간호사업 ▲지역특화사업 ▲운동 및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건강문제를 파악하고자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건강 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양건강센터에서 활동할 건강동아리를 모집하고 모임 공간, 건강정보, 강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1일 오후 3시 자양건강센터 건물1층 주차장에서 김기동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양건강센터 개소식'을 진행한다.
김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새롭게 문을 연 자양건강센터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인 보건지소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보건행정과(02-450-1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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