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혜민스님의 마음 매뉴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15 17: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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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제공=쌤앤파커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하버드 재학 중 출가한 승려이자 미국 대학교수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닌 혜민 스님의 명상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교보문고 베스트셀러 2위, 4월15일 기준)

책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공감할 수 있는 쉬운 글로 불교의 깊은 뜻을 전한다.

책은 휴식의 장, 관계의 장, 미래의 장, 인생의 장, 사랑의 장, 수행의 장, 열정의 장, 종교의 장 등 총 8장으로 나뉜 주제를 통해 사람들이 풀지 못하는 마음속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책을 통해 연애로 고민하는 청춘에겐 '밀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람들에게 상처받아 괴로워하는 이들에겐 '누가 나를 싫어하면,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하세요. 나도 모두를 좋아하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한다.

또한 남들 눈치 보며 자신감을 잃은 이들에겐 '남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당신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니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이것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고 사세요.'라고 용기를 복돋아 준다.

혜민 스님의 따뜻하고 섬광 같은 지혜의 글들이 담긴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1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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