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GO! 치매 Stop!' 조기검진 나서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24 17: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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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보건소

만 60세 이상 노인 대상…6월까지 각동 순회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도봉구 보건소는 고령화와 노인성 치매질환의 급증으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빠르게 증가됨에 따라 ‘동별 찾아가는 집중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 사이 도봉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만4600여명(2009년)에서 4만4600명(2013년)으로 증가했다. 노인치매 유병율(노인인구의 8.2%)을 고려했을 때 지역내 치매환자는 3200명으로 추정되며 이중 중증 치매환자는 22%인 700여명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억력 Go! 치매 Stop!!’ 치매로 가는 길목에서 5년만 더 천천히”라는 구호 아래 이번 검진은 초기 치매검진 및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검진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만 70~71세 노인에 대해서는 전수검진을 실시하고 검진을 통해 인지저하가 발견될 경우에는 정밀검진을 통해 조기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치매검진은 24일 창5동에서 처음 시작하며 오는 6월까지 각 동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검진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이며 점심시간 없이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검진일정과 장소에 대한 사항은 보건소 지역보건과(02-2091-456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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