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측은 은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책본부를 조직해 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취약점에 대한 점검을 주관하도록 했다.
이들은 ▲고객정보보호 관리 업무 ▲획기적인 경영쇄신 및 의식개혁 강화 ▲해외점포 관리 강화 ▲기업구조조정 및 여신관리 강화 등을 맡고 있으며 매월 은행장과의 소집회의를 갖고 이행실태 점검을 받아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할 방침이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더 전행적이고 신속한 내부통제 대응체계를 갖추고 금융권 'Best Practice Bank'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외환은행 전략기획부 관계자는 "은행 내 금융사고 방지와 부당한 업무처리 발생 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취약점을 재점검하여 강화코자 '내부통제점검 TFT'를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외환은행은 보다 선도적이고 실질적인 내부통제 관리방안을 통해 고객의 신뢰 회복에 앞장서고 고객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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