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정찬남 기자]해남군은 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 도모 및 주요 밭작물 자급률 제고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추진하는 ‘밭농업직불제사업(하계작물)’ 신청을 오는 6월15일까지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업경영체등록과 쌀·밭·조건불리직불제를 통합해 일괄 신청하도록 개선했다.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마을별 방문접수를 통해 쌀·밭·조건불리직불제 신청을 받은 바 있다.

마을별 방문접수 기간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한 농가나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는 오는 6월5일까지 읍·면 사무소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동계작물 밭직불제는 이미 지난 4월18일까지 신청과 전산입력이 모두 마감된 상태다. 동계작물 밭직불제 신청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 중 해당필지가 동계·하계 대상작물을 각각 재배하는 경우, 이번 하계작물 밭직불제 신청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동계작물은 겉보리, 쌀보리, 밀, 마늘, 양파, 감자 등 11개 품목이며 하계작물은 수수, 메밀, 고추, 콩, 팥, 고추, 녹두 등 18개 품목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공부상 지목이 밭(전)인 농지에서 대상작물을 1000㎡이상 경작하면 가능하다. 신청 후, 현장조사와 토양 및 농약잔류 검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오는 12월 밭농업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급대상 농지가 누락되지 않도록 해당 농업인은 반드시 신청기간내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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