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정부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다. 구는 상반기(3~6월), 하반기(7~10월) 2차로 나누어 각각 4개월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모집은 상반기 사업이 오는 6월 말 종료됨에 따른 것으로 선발 인원은 43명이다.
하반기 사업 참여자 접수는 오는 19~23일 진행된다. 접수장소는 신청자 주소지(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도봉구민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재산소득기준초과자, 공무원가족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신청자의 재산 및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이력, 장애여부 등 선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오는 6월26일 최종 확정·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도시텃밭 조성 운영사업 등 4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에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의 생계안정 및 실업률 감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취업연계지원을 통한 참여자들의 안정적 일자리 전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공공 일자리사업으로 확대 발전돼 참여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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