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가 지역내 저소득 실업자 지원을 위한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예산 1억200여만원을 들여 지역내 저소득 실업자 33명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작성하고 구직등록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한다. 해당하는 경우 장애인 복지카드, 기타 증명서, 자격증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여부, 부양가족 수, 재산상황,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가구주,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여부 등 요소별 가중치 합산점수에 따라 이뤄진다.
선정된 사업 참여자는 오는 7월1일~10월30일 4개월간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장애인 복지도우미, 체육시설 정비, 보행환경 개선, 공원 환경정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7개 분야 가운데 한 곳에서 일한다.
1일 임금은 하루 5시간 근로 기준 2만6050원, 부대비용 3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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