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팔걷어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5-25 15:59: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가스안전차단기 무료 설치··· 복지시설등 480여곳 LED조명 교체도 [시민일보=박병상 기자]경북 구미시(구미시장 권한대행 최종원 부시장)는 올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복지 지원을 시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에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500여세대에 국비 80%를 지원받아 교체 중이며, 오는 2015년까지 서민층 가구에 전량 교체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PG를 사용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400세대에 우선적으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전액(도비30%, 시비70%)지원해 설치하며 점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12곳과 기초생활수급자 470여세대를 대상으로 LED조명교체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7억9000만원(국비 70%, 시비 30%)예산이 지원된다.

시는 이밖에도 국비 80%의 지원을 받아 한국LPG산업협회를 통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PG탱크, 옥내외배관, 계량기설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박세범 구미시 과학경제과장은 "취약계층 및 서민층의 에너지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