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우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에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500여세대에 국비 80%를 지원받아 교체 중이며, 오는 2015년까지 서민층 가구에 전량 교체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PG를 사용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400세대에 우선적으로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를 전액(도비30%, 시비70%)지원해 설치하며 점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12곳과 기초생활수급자 470여세대를 대상으로 LED조명교체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7억9000만원(국비 70%, 시비 30%)예산이 지원된다.
시는 이밖에도 국비 80%의 지원을 받아 한국LPG산업협회를 통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PG탱크, 옥내외배관, 계량기설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박세범 구미시 과학경제과장은 "취약계층 및 서민층의 에너지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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