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가 오는 10월까지 전 지역에서 총 7개 사업을 실시중이다.
이 사업들은 서울시에서 진행한 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에 2개의 협동조합을 포함해 청소년 휴카페, 장애인단체 등 8개 기관에서 참여해 총 7개 사업이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38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된다.
은평구 진관동 주변을 알아가고 마을 스토리텔러를 양성을 위한 생태보전시민모임에서 실시하는 ‘진관동 다시보기프로젝트’로 지난 5월부터 매주 목·토요일 실시중이다.
또 한국도시농업전문가협동조합에서는 공동 경작을 통해 베이비 부머와 청년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나눔텃밭사업’을, 은평교육문화협동조합은 평범한 아줌마들의 일상의 변화를 위한 ‘마을돌아보기’를 진행한다.
또한 자살률이 높은 남성독거노인의 생활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거나 중증장애인들이 다문화를 이해하는 교육 등 대상특화 사업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은평구 평생학습관과 생태보전시민모임이 협력사업으로 ‘마을인문학’, 부모역량교육’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펼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활 속 평생학습이 자림매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지혜와 경험이 순환되는 은평 평생학습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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