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땐 가까운 경로당서 쉬세요"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6-18 1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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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무더위쉼터 170곳 지정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는 고령자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폭염일수가 평균보다 8일 정도 많았고 올해에도 유사한 수준의 폭염일수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구는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2014년 여름철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구는 접근이 용이한 경로당 145곳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9곳, 동 주민센터 16곳 등 총 170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발생시 동 주민센터 16곳, 경로당 9곳, 노인복지시설 2곳은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홀몸노인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함으로써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은 물론,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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