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수원지역의 음악 발전 및 클래식 음악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3년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 영재들에게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23일 오전 10시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총 7명의 예비 비르투오소들이 선발됐다.
솔리스트로서 당당히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곡들은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비제, 브루흐, 랄로 등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작곡가들의 특별함이 묻어나 있으며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피아노까지 여러 종류 악기의 다채롭고 풍부한 향연에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기획 연주로 만 5세 이상의 아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할인 20%, 50인 이상 단체할인 50%가 적용돼 더욱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좌석은 전석 만원이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 예매(031-250-5362)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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