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홀몸노인에 삼계탕 대접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7-14 16: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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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5동 주민자치委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서 초복을 맞아 지역내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시흥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초복 전날인 오는 17일 오전 11시30분 동 주민센터에서 지역내 홀몸노인, 저소득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연다. 서울세기라이온스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역내 노인들이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린다. 차은희 위원장은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운동과 효 실천 봉사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11시30분 독산4동 주민센터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지역내 홀몸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기도 했다. 식사 접대를 받은 한 노인은 “이렇게 여러분들이 애를 써서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접해 주니 매우 고맙고, 다들 덥다고 하지만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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