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15년→10년이상 대상 확대
[시민일보=박근출 기자]경기 여주시가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1~2013년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내 7개 공동주택 단지에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6개 단지에 전체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단지에 어린이놀이터 보수, 상·하수도 시설 보수, 경로당 보수, 주차장 확충 등 단지내 공동시설에 대한 보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 예산 대폭 확대는 작년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호응이 좋고 비용 대비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가는 점을 감안해 실시된 것이다. 2013년까지 운영하던 공동주택 보조금 조례를 2013년 9월 23일 시승격시 여주시 주택조례로 새로 제정하면서 공동주택보조금 지원 대상 규모를 준공된 지 15년 이상인 20호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에서 준공된 지 10년 이상인 모든 공동주택 단지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5년에는 더욱 적극적이고 알찬 사업이 되도록 해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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