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카드빚으로 인한 사업자, 신용불량자, 개인회생, 파산면책 ‘무료상담’ 통해 채무탕감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8-19 09: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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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도봉구에 사는 김모씨(32)는 서울의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5년 동안 공무원시험을 준비했지만 매번 2차에서 떨어졌다. 결국 김모씨는 작년 공부를 그만두고, 취업을 알아봤지만 경기침체와 나이 탓에 김모씨를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때문에 김모씨는 학원강사를 하면서 다시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 학원에서 버는 돈으로 생활비와 공무원시험을 위한 교재구입과 인터넷 강의를 수강했다.

하지만 내수 경기 침체로 다니던 학원마저 어려워져 김모씨는 실업자가 되었다. 김모씨는 당장 필요한 생활비와 수강비를 카드를 사용하여 매달 돌려막기를 해오다가 카드빚이 점차 커지게 되면서 결국 카드빚을 갚지 못하고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김모씨는 빚을 갚아 신용불량자를 벗어나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 열심히 일을 하던 중 친한 지인으로부터 개인회생을 전문으로 하는 법률사무소에서 운영하는 무료상담 전화가 있다는 말을 듣고 상담을 통해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후 김모씨는 총 채무금액 3천만원을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는 월급에서 최저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월 10만원에 5년 동안 변제하는 것으로 개인회생 개시 결정을 받았다. 이후 김모씨는 경제적 재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개인회생은 소득을 기준으로 3년에서 최장 5년까지 채무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변제하면 최대 90%까지 면책 받을 수 있게 한 제도이다. 이는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사람 중 일정한 소득이 있는 직장인, 아르바이트, 자영업자, 일용직, 계약직 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제도나 배드뱅크에 의한 지원 절차를 이용하고 있는 채무자, 파산절차나 화의절차가 진행 중인 채무자도 신청 가능하다.

개인회생은 보통 접수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법원의 금지명령과 중지명령이 나온다. 이를 통해 본인 명의의 통장을 새로 만들어서 통장거래도 할 수 있고, 금융기관, 사금융, 사채 등으로부터 빚 독촉을 더 이상 받지 않게 된다. 개인회생 개시결정은신청일로부터 3개월에서 보정명령을 거치게 되면 최대 6개월 이상까지 걸린다.

이와 달리 ‘개인파산’ 및 ‘면책’은 무직자나 최저생계비 미만 소득자로 채무가 재산보다 많고, 나이가 많거나 질병 등으로 정상적인 소득활동이 불가능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법원의 면책허가 결정시엔 채무자의 빚 전액을 탕감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융거래를 비롯한 모든 경제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재산관리와 증식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개인파산 및 개인회생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재산목록과 소득증명자료, 수입 및 지출내역, 진술서, 변제계획안 등이다. 이때 서류 및 채권이 누락되거나 고의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재하게 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전문 법률사무소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면책전문 법률사무소인 법무사 안권섭 사무소(http://sskcr.com/w/m_aks)에서 운영하는 무료상담전화(1800-7237)를 이용하면 비공개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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