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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에서 지원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한 아동이 구강검진을 받고 있다.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 말까지 12개의 치과의원과 함께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치과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의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중구치과의사회와 협력해 개별 학생과 치과의원간 주치의 관계를 맺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을 관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강검진시 이상이 발견된 94명의 아이들은 올해 말까지 주치의 치과에서 영구치 치아홈 메우기와 치아우식증, 치아 발치, 신경 및 충치 치료를 받게된다.
구는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5곳과 저소득 방과후교실 3곳, 정서장애아들의 치료기관인 중구 아이존에 다니는 268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말까지 구강검진과 불소도포시술을 실시했으며, 오는 9월까지 구강관리교육과 불소도포시술을 추가로 할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구강관리가 취약했던 저소득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치아를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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