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전지역에 '아동통합서비스'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9-02 15: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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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이달부터 수유2동·수유3동 우이동 사업영역 추가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드림스타트가 이달부터 수유2·3동과 우이동을 신규 사업지역으로 추가해 아동통합서비스 제공지역을 10개동으로 확대·운영한다.

이로써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 번동의 강북위스타트마을까지 포함하면 구는 전지역의 기초생활수급가정과 한부모가정의 아동들에게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를 통해 강북구 드림스타트가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심축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민선6기 박겸수 구청장이 내세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강북'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2013년 1월 삼양동, 미아동, 송천동을 시작으로 같은해 6월에는 송중동과 수유1동, 올해 2월에는 삼각산동, 인수동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이를 위해 전직원이 상반기에 새로 교육을 이수하고 경험있는 전문 사례관리 직원을 추가선발하는 등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3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건강, 정서발달 등에 도움을 줄 다양한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했다.

올해는 어린이 치약칫솔 키트를 직접 들고 가정을 방문해 실시하는 구강교육과 지역내 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비롯해 부모교육·인터넷 중독 예방교실·예비 초등교실·어린이 경제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영화관람·문화체험 활동 등 가족 동반 프로그램, 아동의 특기 적성 개발을 위한 재능 지원 프로그램, 학습지 지원 프로그램 등 아동별 맞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사업지역의 대상가정은 이달부터 드림스타트 사업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으며 건강·보육·복지 분야 전문직원이 안내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맞춤식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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