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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왕국 |
이번 대회는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열리는 45억 아시아인들이 공감하는 나눔과 배려의 대회로 45개 회원국과 2만 3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단 등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이다.
이러한 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일 것이다. 아무리 의미 있고 큰 행사라 하더라도 사고가 나면 안 하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더구나 이번 대회는 인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안전은 신뢰를 낳고, 신뢰는 투자로 이어져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게 만드는 발걸음이 되기도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월호 사고부터 시작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가스사고·승강기사고 그리고 도로상의 싱크홀 등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당하고만 볼 수는 없는 일이다. 평소 재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안전의식을 배양하고 대응능력을 키운다면 어떤 재난이라도 피해를 최소화로 줄일 수 있고 예방 할 수 있다.
재난은 언제 어디서 아차 하는 순간에 일어나고 ‘설마’라는 생각에 크고 작은 인재사고가 일어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일반적인 안전수칙과 소화기사용법, CPR, 완강기 사용법 등 기본부터 시민의식이 필요하고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을 미리 살피는 안전체크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회 관계자들 힘만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국제안전도시 행복한 인천”을 달성하기위해 안전인프라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 안전의식 함양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시민 모두가 안전지킴이라는 변화는 국제안전도시라는 뿌리가 내려지게 되고 그 뿌리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결실을 맺어 성공적인 ‘안전 금메달’을 인천에 안겨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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