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래 통장사업 약정식 19일 열어

장세원 / js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16 16: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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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9일 신규 참자가 27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4년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사업' 약정식을 개최한다.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은 소득 수준에 따라 매달 저축하는 금액의 2분의 1 또는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지역내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자립 및 교육자금 형성을 위한 사업이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저소득층의 주거자금, 소규모 창업자금, 고등교육 및 직업훈련자금 등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가구여야 가입할 수 있다.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가정 자녀의 교육자금 형성이 목적이며 교육기회가 부족해 빈곤이 대물림되는 현상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시행된다. 만 14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가구만 가입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해 신규 참여자들도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을 통해 자산을 형성하고 자녀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미래의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성동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현재까지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에 참여한 구민은 약 1000여명으로 약정금액을 모두 저축한 465가구는 지원금을 받아 전세보증금이나 자녀의 교육비 자금으로 필요한 시기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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