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0년부터 연 2회(상하반기) 지역내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주민등록 담당공무원들로 구성된 발급서비스팀이 학교를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 죽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개교(가온고, 안법고, 안성여고, 안성고, 죽산고)의 만 17세 고교생 200여명에게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죽산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학업부담으로 관공서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줘 기쁘고 감사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경우 토지민원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는 만큼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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