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산보건지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구산보건지소는 갑작스러운 장애,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달월부터 ‘재활보조기구 대여사업’에 들어갔다.

16일 구에 따르면 총 14종·31개 품목의 재활장비를 갖추고 지난 3월 개소한 구산보건지소는 취약계층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재활보조기구 총 8종·51개 품목을 구입해 재활보조기구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재활보조기구 대여는 구산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1회에 3개월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1회에 한해 3개월 연장신청도 가능하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재활보조기구 대여사업을 계기로 취약계층이 더욱 쉽게 재활치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산보건지소는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사가 집중적으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재활치료’,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통증물리치료’, 장애예방을 위한 허약노인 낙상예방교실 ‘일어나자!으라차차!’, 뇌병변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그룹작업치료’, 거동불편 대상자를 위한 ‘방문 물리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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