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발전 유공 외국인사에 명예도민증 수여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29 16: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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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병상 기자]경상북도가 29일 오전 도지사 접견실에서 독일국적의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의 피터 풀데(Peter Fulde·78) 명예소장과 몽골국립농과대학교 나상자르갈(Nasanjargal Tovuudorj·34) 교수 등 2명을 초청해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명예도민증을 수여받는 인사는 경상북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른 인사들로 경북의 과학기술분야와 농업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게 됐다.

피터 풀데 명예소장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3대 소장(2007년 4월~2013년 7월) 및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하면서 경북의 기초과학연구, 인재양성, 국제 역량강화 등 도 과학기술 위상 제고에 기여했고 특히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경북 유치 추진위원(2008년 7월~2011년 7월)으로 활동하면서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유치·설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상자르갈 교수는 몽골국립대학교에서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몽골국립농과대학 교수로 재임하면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 세부과제 책임자로 농업 유용유전자원 수집 및 도입,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의 몽골 적응성 검토 등 농업기술 교류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몽골 UB(울란바타르시) 도시개발 프로젝트 추진시 몽골 현지 일정 조율, 접촉인사 소개, 상호 방문, 통역 등에 있어서 상당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경북도와 몽골 울란바타르시 간 상호 우호적 교류협력 사업의 가교역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여식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영예로운 경상북도 명예도민이 된 것을 3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 경북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경북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 명예도민증은 대외적으로 문화예술·체육·과학기술·경제 등의 분야에서 도정발전에 기여한 자,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공로가 인정되는 자, 기타 도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인정되는 자 등에게 수여한다. 외국인과 해외교포 및 국내 다른 시도 인사에게도 도의회 의결을 거쳐 수여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카디르 톱바쉬 터키 이스탄불 시장이 받았다.

명예도민증을 수여받는 자는 경상북도민에 준해 행정상 혜택을 부여하고 도정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거나 경상북도 주관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등 도정 참여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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