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도와줌으로써 기부자의 기부만족도를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한부모가족 ▲서울형 기초보장 대상자 ▲우선돌봄 차상위계층 ▲차상위자활 등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법적 차상위계층과 희망결연 저소득가정이고, 기존 공적 의료지원을 받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는 제외된다.
개인 또는 가구당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0만원 상당(약값 및 검사비용은 최대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의료비 지원 신청서, 진료비 영수증, 통장사본이며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의료비 지원 문의사항은 동 주민센터 또는 동대문구 복지정책과(02-2127-4558)로 전화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공적 의료지원에서 소외돼 상대적 박탈감이 우려되는 차상위계층을 위해 민간자원을 연계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가정에 대한 지원에 지역사회 기관과 주변 이웃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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