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희망 공헌사업’은 구와 마포구 새마을금고협의회 양측이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좀도리쌀(절미(節米)의 방언) 지원, 기타 지역별 특화지원 정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마포구 새마을금고협의회는 공헌사업 수행을 위해 '마포구공헌사업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홍섭 구청장을 비롯해 김광섭 마포구 새마을금고협의회 부회장 등 마포구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저소득층 중·고등·대학생 43명에게 23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또 쌀 9280kg과 홀몸노인을 위한 휴대용 소화기 254개의 전달식도 이뤄졌다.
장학금 및 쌀 지원은 새마을금고협의회가 9개 본점 새마을금고별로 지역 주민들에게 모금한 쌀과 새마을금고 수익금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새마을금고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박 구청장은 “지역내 새마을금고가 행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감사하다"며 "마포구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의회는 2010년부터 매년 좀도리쌀 지원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등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과 장학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월동기 화재예방을 위해 홀몸노인에게 소화기도 전달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