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사용 가정 안전점검 구슬땀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12 16:00: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대문구, 총 124가구 대상 위험 요인 발견땐 무상수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성큼 다가온 겨울철을 맞아 지역내 연탄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안점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노인 등 12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27일부터 추진됐다.

보일러 기술 인력 14명이 참가한 이번 점검에서는 ▲연탄보일러와 아궁이 설치상태 ▲방바닥과 굴뚝 균열 및 가스 유입 여부 ▲연탄난로 연통 접속 상태 ▲환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연탄가스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경미한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무상 수리하고 이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개선 필요 사항을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탄가스 사고 예방 안내문을 전달하고 안전한 사용 방법을 설명한다.

나아가 노후 연탄보일러에 대해서는 구청 복지부서에 교체 지원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