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4일 도담 어린이집, 오는 27일 튼튼이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 두 어린이집은 2012년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선정돼 건립된 것으로 총 35억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됐다.
도담어린이집은 시흥4동에 위치했고 총 77명의 어린이를 7개반으로 나눠 9명의 교직원이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역시 시흥4동에 위치한 튼튼이 어린이집은 5개 보육실을 갖추고 49명의 어린이를 돌볼 수 있다.
개원식에는 차성수 구청장을 포함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사, 시설관람, 테이프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여성보육과(02-2627-142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보육 분야 및 지역 복지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등의 보육사업을 다각도로 실시할 것”이라며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점진적으로 설치·운영됨에 따라 금천구 보육수요 해소와 맞벌이부부의 육아 활동 지원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14년에 국공립 어린이집 4곳을 확충했고 현재 26곳(신축 중 3곳 포함)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오는 2018년까지 5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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