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눈의 군인과 함께 사랑의 김장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18 17: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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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19일 2300포기 담가 저소득주민에 전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9일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등의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 뒤편에 위치한 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중구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 ▲중부경찰서 경찰관 주한미군 5명 등 150여명이 참가해 2300포기의 김치를 담근다.

이들은 김장을 위해 18일 마늘·생강 등 김치양념에 필요한 각종 야채를 다듬고, 19일 오전 9시부터 배춧속을 만들어 주한미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에 속을 바르는 식으로 김장담그기를 진행한다.

구는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 2300포기를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내 저소득 소외계층 550가구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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