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함께 올려요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19 15: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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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일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선포식 모금 12억 목표… 1200만원에 1℃씩 올라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모금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을 20일 연다.

이날 오후 2시 구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구는 오는 2015년 2월까지 3개월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품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선포식에는 나눔봉사단, 강서희망드림단 등 5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구 자원봉사센터가 '취약계층 겨울나기 김장더하기' 활동으로 마련한 김장김치 600박스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 강서본부에서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올해의 모금 목표는 12억원이다. 구청 로비에는 모금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는데 이는 12억원의 1%인 12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는 것으로 목표를 달성하면 사랑의 온도가 100도까지 오르게 된다.

성금·품 접수는 내년 2월까지 구청 복지지원과(02-2600-6534), 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17), 각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누구든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주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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