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는 ‘가운데’라는 뜻의 순우리말 ‘가온’과 ‘세상’을 뜻 하는 순우리말 ‘누리’의 합성어로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는 뜻이다. 복지협의체가 지역복지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명칭이다.
이동면 가온누리 복지협의체는 지역 기관단체, 관공서, 종교계, 병원,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대표 16명으로 구성됐다.
새마을부녀회 등 기관단체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를 펼쳐 온 이동면사랑회, 올해 공무원 봉사단으로 출발한 물레방아 봉사단 등이 모두 가온누리 복지협의체 네트워크로 뭉쳐서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복지협의체 1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전교회 권준호 담임목사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돕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온누리 복지협의체가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따뜻한 이동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온누리 복지협의체는 첫 행사로 오는 27·28일 이틀간 이동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복지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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