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는 최근 제248회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제248회 임시회 기간에 범죄예방디자인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2015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보건소 수가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희근 의원 대표발의)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명기 의원 대표발의) ▲범죄예방디자인 조례안(강한옥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이 직접 발의한 조례안 3건을 제정하는 성과를 이뤄내 주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동작구 범죄예방디자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강 의원은 “서울시에서 최초로 조례를 제정한 만큼 범죄율이 높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도시 전반에 걸쳐 범죄예방 기법을 도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김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장애인의 복리 증진을 위해 우리 구가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에 오는 2015년 예산편성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게 된 서정택 의원은 “구 재정 여건이 어렵다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아끼고 쪼개서 구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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