洞 주민센터서 고용부 일자리도 '매칭'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25 16: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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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서울시서부고용노동지청, 실무자 협업시스템 구축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울시 서부고용노동지청과 손을 잡고 복지와 고용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구에 따르면 복지 대상자에게 일자리를 연계, 제공하는 일이야 말로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내 동 주민센터 실무자와 서울시 서부고용지청 실무자 간 협업 네트워킹인 ‘서울시형 고용-복지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구는 복지와 고용서비스 기관간 물리적 통합 없이도 정보 공유와 협업이 이뤄져 복지·고용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일자리 상담을 하면 구청은 물론, 중앙정부가 제공하는 일자리까지 연계 받을 수 있게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복지와 고용서비스 통합은 복지 대상자의 진정한 자립 지원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대문구와 서울시 서부고용노동지청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과 고용센터 일자리상담 직원 간 1대 1 핫라인이 구축됐으며 서울시 서부고용지청은 실무자 네트워킹 책자를 제작, 배포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시 서부고용노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서대문구와 서울시 서부고용노동지청이 함께 ‘서울시형 복지-고용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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