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위해 최근 '건강한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건강 증진 정보교류 및 공동의 발전 도모 ▲지역사회 건강 환경조성 및 건강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다양한 지역사회 건강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및 협력 ▲인적 자원 및 정보매체 지원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 도모 등이다.
조합원은 인당 1계좌(5만원) 이상 출자금을 내면 등록이 가능하며, 비보험 진료과목에 한해 10%의 진료비를 할인 받게 된다.
또 구강관련 정보와 다양한 교육을 제공받으며 협동조합의 주인으로 재정과 사업을 보고받고, 1인 1표의 의사결정권을 갖게된다.
이렇게 운영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 치과 의료사업과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치과를 중심에 둔 최초의 의료복지 협동조합인 건강한 마을치과가 성동구에 출범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치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주민의 구강건강 유지와 예방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치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향후 성동구청과도 동반자적인 관계에서 주민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 보건소(02-2286-70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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