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 행감서 요구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08 17: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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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집행부 민간위탁사업 협약때 의회 재동의 받아야"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최원식)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 집행부에 각종 보조금의 집행·정산 철저 및 회계 교육 실시, 민간 위탁 협약시 의회 재동의를 안 받는 관행 개선 등을 지적하고 나섰다.


복지산업위는 지난 11월27일~12월5일 9일간 실시한 행감에서 전부서 공통 지적사항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장애인복지관 철저한 관리감독 ▲민간위탁시 이행보증보험 및 법인 전입금 재검토 강구 ▲용인중앙시장 무점포 상인들의 관리대책 강구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대형마트 인허가 자제 요청 ▲강력단절 여성의 취업난 대책 강구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조속한 건립 추진 요구 ▲용인자연휴양림의 수익률 흑자 방안 강구 ▲FTA 체결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치매예방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재검토 요구 ▲백암면 동우바이오 일대 악취 저감 방법 강구 ▲의류수거업체 위탁 절차를 무시한 협약 개선 등을 요구사항에 포함시켰다.


복지산업위는 3개 구청 및 산하기관 소관 사항에 대해 ▲경찰과 연계를 통한 성범죄 대상자 관리 철저 ▲읍·면·동 경로당 운영 보조금 정산업무 소홀에 대한 대책 마련 ▲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한 디지털산업진흥원의 새로운 정체성 확립 강구 ▲청소년 육성재단 이사 위촉시 전문가 위촉방안 검토 ▲청소년 육성재단 상임이사 공백기에 사무국장의 업무추진비 집행 지적 ▲청소년 상담사의 행정 및 복지 향상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최원식 복지산업위원장은 “집행부 공직자들이 복잡해지는 행정서비스 요구에 맞춰 진정한 공직자 정신으로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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