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일반형 일자리, 참여형 복지일자리에 참여할 지역내 장애인 50명을 각각 오는 16,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구청·동 주민센터에서 행정업무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장애인시설 업무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월 116만 7000원의 급여를 지급받고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모집인원은 24명이고 오는 1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형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급식 도우미 ▲차량운전 도우미 ▲어르신 실버케어 도우미 ▲도서관 서가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업무 장소는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과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다. 이들은 주 14시간 이내로 월 56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31만 3000원이고 고용보험에 가입된다. 모집인원은 26명이고 오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지난 9일 기준으로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된 만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면 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장애인등록증 사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이고 신청서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를 갖춘 후 일반형 일자리는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나 동 주민센터에, 참여형 복지일자리는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영등포구 신길로 55, 신길동)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 종료 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02-2670-3396)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을 비롯해 모든 소외계층이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에는 63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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