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거나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층으로 ▲ 창고, 공원, 화장실,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 기초생활보장수급 탈락 가구 ▲ 단전·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 ▲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이다.
시는 동 복지담당자를 통한 현장 행정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사회안전망인 ‘동 복지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복지통장제도’를 시행하는 등 위기가정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시는 이번 집중조사를 통해 발굴된 복지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등 공적 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긴급복지 지원 및 차상위제도를 활용하거나 통합사례 관리 및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조사가 우리 지역에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주위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시 희망복지지원단(061-247-0129),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긴급지원으로 위기가정 708가구에 생계·의료비 5억3700만원 지원 ▲ 저소득층 가정 109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 1387가구에 난방비(연탄, 등유, LPG, 전기장판 등 2억1700만원 상당) 지원 ▲ 차상위계층 405가구에 쌀(1100만원) 방문 전달 등을 실시했다.
또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민간단체와 후원을 연계해 377가구에 1억12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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