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내년 사업예산 24억 삭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16 17: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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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불꽃축제등 13건 대상

19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중구의회(의장 임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성수·이하 예산결산위)가 2015년 예산안 심의를 거쳐 모두 13건에 24억원을 삭감했다.


예산결산위는 지난 8~15일 8일간 걸쳐 실시한 '201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부서별 제안설명 및 검토보고를 받고 최종 심의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예산결산위는 이를 통해 문화예술과 민간이전 중 민간행사사업보조 월미관광특구 불꽃축제비용 2억8000만원 중 1억4000만원을 삭감하는 등 총 13건의 사업에 대해 24억원을 삭감했으며, 오는 2015년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했다.


이번 삭감액은 전액 예비비에 충당된다.


이와 관련해 한성수 위원장은 “예산은 구민의 혈세로 이뤄지는 만큼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투명하고 건전하게 편성돼야 할 것이며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진지하고 냉철한 자세로 의원들간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과감히 삭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오는 19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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