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6회 정례회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의회가 2015년도 사업예산안을 3357억원으로 편성하고 제216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18일 중구의회는 2015년 사업예산안을 지난 5~9일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10~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은미)에서 심의 및 계수 조정을 마친 후 335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은 제5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6일, 정희창 의원이 발의한 수정예산안이 투표결과 가결됨에 따라 일반회계에서 18억3164만원 삭감, 2억1766만원 증액했고, 특별회계는 삭감과 증액없이 통과됐다. 삭감액에서 증액을 공제한 16억1397만원은 예비비로 편성됐다.
삭감된 항목은 ▲공용차량관리 예산액 중 5000만원 ▲남산봉화식 행사 지원 예산액 중 1000만원 ▲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 예산액 중 3억원 ▲노인교실 운영활성화 예산액 중 1440만원 ▲신당동 어린이집 신축 예산액 중 1억원 ▲동화동 공영주차장 지상 공원화 예산 10억원 ▲평탄성 불량보도 및 보도턱 집중 정비 예산 3억원 등이다.
증액된 항목은 ▲민원다발 지역 개선관리 예산 1억142만원 ▲중구여성프라자운영비 5000만원 ▲어린이집 특수사업지원 예산 1000만원 등이다.
또, 제4차 본회의에서는 변창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구 시설관리공단 전임 이사장 해임처분 취소소송 등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원안가결하고, 정희창·변창윤·양은미·이화묵·고문식·김기래·양찬현·이경일 의원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특히, 제5차 본회의에서 비공개로 중구의회 의장 불신임 건이 상정, 처리됐으며 무기명 투표결과 불신임 건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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