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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균 |
그 대책중의 하나가 112신고총력대응이다. 112총력 대응이란 112신고에 대한 보다나은 지역경찰 출동과 빠른 대민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으로서 실행되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으론 선 응답제와 자동도착이다.
기존 112신고 대응 시스템은 신고를 접수 했을 시 상황실이란 곳에서 각 관할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순찰차에게 지령(112신고 내용과 위치정보)을 떨어뜨려 출동을 나가게 하고 형식적인 시간제한을 두고 해당사건의 장소에 근접해 도착을 누르는 정적이고 일방적인 방법으로 구축되어 각 순찰차 근무자들은 지령이 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 피 능동적인 태도에 익숙해져 있었으나, 新112신고 대응 시스템은 모든 순찰차에게 신고정보를 띄워 관할을 불문하고 인근 근접한 순찰차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선 응답을 하도록 해 신속히 출동을 하게 되고 해당 장소 50-100m에 근접하게 되면 자동으로 도착이 되는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시스템으로써 공부하는 학생의 신분으로 비유해보자면 학기 초 교육을 받는 피교육생의 입장에서‘공부를 해라..하여라 하여야 한다..’와 같은 피 능동적인 입장에서는‘본인이 해야 하는 건 알고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은 성적의 결과물을 얻을까?’라는 방향의 의문을 갖게 되면서 항상 눈이 감겨 머리가 책상과 닿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자발적인 자세의 수능을 앞둔 고3의 피교육생의 입장에선 쌓였던 노하우와 정보공유를 통해 ‘아! 내가 이걸 이렇게 해야 겠구나’라는 구체적 방향을 느끼고 어떻게 어떤 식으로 해야겠다라고 미리 느끼게 되었을 시 피 능동적에서 능동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고 그에 따른 결과물에 보람과 자기만족을 느끼게 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기존 舊112대응이 학기 초의 학생 이였다면 新112대응은 좀 더 성장을 해 자발적인 자세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수능을 앞둔 고3의 입장으로 끌어올려 국민에게 가장 근접한 업무인 지역경찰의 112신고 관할불문 신속한 출동과 능동적 현장대응으로 국민의 비상벨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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