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현장 방문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26 17: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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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학폭·교육지원특위, 중학교 소외계층 특화해서 진로사업 개발 당부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학교폭력 대책 및 교육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숙)가 강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현장을 방문해 의장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 진행된 이 자리는 강북구청 교육지원과장, 청소년복지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학교폭력 대책 및 교육지원 특위 위원들은 센터장 및 팀장에게 2014년 업무보고에 이은 질문, 관계자에게 운영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물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수련관에서 독립돼 별도 운영돼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강북구의 여건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고유 업무인 상담 및 복지기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독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중학교 소외계층, 학업중단 청소년, 일반청소년 등 대상을 특화해서 진행하는 진로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개발해줄 것과 강북 I will센터(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도 연계해 활성화 시키는 방안, 가족기능강화사업 계획 등 다양한 방법과 각종 단체들과의 협력과 지역네트워크를 활성화 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울시립 강북청소년수련관내에 위치한 것으로 2011년 5월부터 광운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상담복지센터는 상담사업 고유 영역과 위기청소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로특화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및 학업복귀, 교육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설계, 비진학청소년자립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북구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동기의식을 갖고 자신에 맞는 진로설계를 통해 실제적인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검정고시, 학업복귀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담 및 복지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국·시비 및 구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찾아가는 학교상담'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11월에는 '서울학생 배움터' 기관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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