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발전위해 폭넓은 소통 필요"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26 17: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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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삼 의원, 비상대책위 일일 비대위원으로 참석

[수원=채종수 기자]지방자치 강화과 관련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지방자치법부터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현삼 대표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최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의 제40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문희상 의원)에 일일 비대위원으로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러면서 "중이 제 머리 깎아야겠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역의원 대표간의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 전국 지방의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지방과 중앙과의 폭넓은 소통이 필요하다"며 "내년 2.8전당대회 이후 지방을 대표하는 한두 분 정도가 최고위원회의에 지방자치 확대·자치권 강화라는 의제로 참석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배려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의 정책연구소인 ‘민주정책연구원’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경기도는 인구가 1260만명인데 경기도의 정책을 생산하는 정책단도 없다"고 지역정책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세월호와 관련해 “지난 4월 큰 슬픔을 겪은 단원고가 있는 지역의 의원으로서 차디찬 바닷물에 잠겨있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성찰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며 “결코 잊혀져서는 안되는 세월호의 소중한 생명들은 사람중심의 새로운 세상으로 부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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