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자동차유통 메카로 부활 기대 김인호 서울시부의장 밝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3)은 “2015년 1월부터 동대문구에 '장안평 자동차 산업문화관'사업이 추진된다”고 5일 밝혔다.

장안평 자동차 산업문화관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답동 일원 434.8㎡ 부지에 총 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토지매입비 19억원, 설계비 및 공사비에 37억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실시설계와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할 계획이다.

김인호 부의장은 “1970년대부터 수도권 자동차 유통산업의 메카였던 동대문구 장안평 일대에 자동차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미래 신동력 성장 산업으로 손꼽히는 튜닝사업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동대문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장안평 일대 자동차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해 장안평 일대를 지역자원과 연계해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 중심지이자 도시재생 코어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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