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의회 최웅식 운영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영등포1)이 지난 7일 출근시간대 신도림역에서 서울메트로 임직원과 함께 지하철 승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 활동'에 참가했다.
신도림역은 일평균 이용객이 50만명, 1·2호선 환승이 가능한 최고 혼잡 역사 중 하나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더욱 혼잡해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순간의 방심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다.
최 위원장은 이날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 방법을 직접 시현해 보이는 한편, 에스컬레이터 이용시 ‘걷거나 뛰지 말고, 노란 안전선 안에 두 줄로 손잡이를 꼭 잡도록 하는 등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출근길 시민들에 배부했다.
최 위원장은 “하루에도 수 백만명이 이용하는 시민의 발인 지하철의 안전만큼은 철저히 담보돼야 한다”며 “이러한 캠페인 활동이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되고, 핀란드의 경우처럼 유아 때부터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확립하는 등 전국민적인 안전교육도 반드시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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