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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정 |
올해 업무추진 계획은 분단 70년 마감을 위한 국민 애국심 함양에 두고, 나라를 어떻게 찾고 지켰는지, 미동맹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북한의 대남전략이 얼마나 위험한지, 통일은 왜 대박인지를 국민들에게 올바로 알려서 국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미래로, 통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도록 추진하려한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처는 먼저 명예로운 보훈업무를 통해 애국심을 함양시켜 나갈 것이다. ‘나라를 어떻게 찾고 지켰는지’를 알리기 위해 광복 70년기념사업을 추진하며 상해ㆍ중경 임시정부 청사재개관 등 국외 독립운동 유적을 보존하고, 사료 발굴을 통해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며 국가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존 애국지사와 함께하는 마지막 10주기 행사를 의미있게 추진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발굴 및 포상을 확대하려한다.
6.25전쟁 6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전쟁발발의 원인, 과정, 참상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역사적 교훈을 전후세대가 알 수 있도록 범국민적 중앙행사와 지자체주관의 지방행사 등 여러 상기행사를 추진할 것이며, 우리고장 출신 전투영웅 추모시설을 설치하고 공공기관 회의실 등에 호국영웅 명칭을 부여하는 등 지역별, 학교별, 공공기관별로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도 실시할 것이다.
또한, 국가를 위한 공헌에 부응하는 예우 강화를 목표로 보상금을 인상하고, 복지지원을 강화하며 제대군인의 일자리 7500개를 올해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그리고, 보훈처는 나라사랑교육을 통한 애국심 함양을 중점 추진하며 ‘정전협정과 한미군사적 보장장치의 중요성’, ‘북한의 대남전략’, ‘통일은 왜 대박인지’를 국민에게 알려 애국심함양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광복70년 분단70년,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분단극복 대국민캠페인을 추진하여 초중고교과서에 올바른 안보통일 교육내용을 반영하고 대학에서도 안보통일 교육을 교양과목으로 확대하도록 추진하겠다.
"국가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입니다”라는 국가보훈처의 정책 슬로건과 같이 과거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바탕으로, 현재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국민의 애국심 함양 기반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미래 통일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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