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감성관관 1번지 조성, 관광산업 활성화 박차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2-09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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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체험 운영자 및 문화관광 이야기꾼 키워 강진특색 홍보 주력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감성여행 1번지 조성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맞이할 숙박시설 대안으로 민박과 강진을 소개하고 알리는 문화관광이야기꾼이 필요하다고 느껴 지난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감성여행대학 신입생을 모집했다.

모집결과 모집인원 220명을 초과한 350명이 수강신청을 할 정도로 감성여행 1번지, 강진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진원 강진군수 취임 후‘사람이 미래다’는 신념과 어떤 마인드와 철학을 가지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좌우된 만큼 이를 교육하기 위해서 2015년 첫 개설된 감성여행대학에 농어촌체험과 문화관광 이야기꾼 2개 과정을 운영해 강진의 얼굴이 될 홍보대사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참여할 신입생은 모두 250여명으로 이달(2월)부터 12월까지 월 2~3회 과정별 연간 90여 시간씩 농촌관광경영사례와 감성마케팅을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의 본 교육에 앞서 지난 6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한 예비교육생은“이번 교육을 통해 알지만 잘 알리지 못했던 강진에 대해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강진의 보물들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감성여행대학에 참여하신 여러분이 주인공인 만큼 강진 맛과 감흥을 넘어 정도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여행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 군수는 이어“새로운 관광수요에 발맞춰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감성여행 1번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강진만의 관광사업의 발전방안 모색과 체계적 관리는 물론 여행객들에게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가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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