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연구)가 12일 제228회 임시회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7건의 안건 의결, 업무보고 등이 진행됐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중 지난 1월29일~2월4일에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2015년도 구청 업무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227건의 시정·건의사항이 지적됐는데 의원들은 이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를 보고받고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충 질문을 실시하는 한편, 다른 각도의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주요 계획을 보고받는 업무보고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한 내용이 업무 계획에 반영됐는지를 확인했다.
이어 지난 5일부터는 동 주민센터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이 업무보고는 의원들이 지역내 20개동을 직접 방문해 각동의 현안을 확인하고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공공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절차를 규정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강서구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지방별정직공무원 인사관리 조례 폐지조례안 ▲강서구 지방고용직공무원 인사 관리 조례 폐지조례안 ▲강서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서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방화재정비 촉진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총 7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2015년 첫 임시회 회기를 마치며 이연구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부터 열정적으로 뛰어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회기를 통해 진단한 강서구의 주요 현안 사항을 기반으로 앞으로 강서구의회는 구민이 공감하는 체감도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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