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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상 |
새해 들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간지 지면을 장식하며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생로병사의 절대원리는 자연의 섭리에 있다. 섭리란 깊은 철학을 요구하는 단어도 아니며 천체의 질서정연한 운행에 따라 오고가는 기후와 에너지의 변화규율이다. 우리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 회수에 비례해 자연을 비롯해서 나이가 더해지고 질병도 더해지는 불변의 진리가 섭리다. 사건, 사고가 많을 때 일수록 순리에 순응하며 도로에 뒹구는 돌뿌리 하나도 비켜가는 작은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서는 설날 전후 범죄취약지 위주의 방범진단과 맞춤형 예방활동과 들뜬 분위기 편승한 범죄분위기 제압을 위해서 연휴기간중 특별방범에 들어가 기간중 112신고 총력대응 하며 범죄취약지 일제검색 등 맞춤형 방범전략 추진과 연휴기간중 가족간 만남으로 발생하는 부부간 가정폭력등 형제간 폭행 등 강력범죄에 즉응하는 태세를 갖추며 연휴기간중 성묘객 및 전통시장, 대형마트 교통혼잡관리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금번 설날은 봄기운이 돌아 초목을 싹트게 하고,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다. 이제는 곧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 이웃끼리 갈등도 녹아 내리는 평온한 명절을 기대해본다.
필자가 근무하는 강화도는 국가안보와 치안의 요새지역이다.
중부를 흐르는 한강의 관문으로 서해안에 자리잡고 있고 면적은 제주도와 거제도에 버금가는 크기이며, “내 어찌강화를 잊겠는가” 강화도령 철종이 살았던 용흥궁(강화署 뒤) 고인돌 무덤, 고려산 진달래, 연개소문의 고향 부근리, 연산군 유배지 교동, 신미양요때 치열한 격전지 이며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새 광성보 덕진지 초지진 을 비롯하여, 특히 민족의 영산 마니산에서 맑은 정기는 강화군민의 고단한 삶을 보덤어 주며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에도 모두 비껴갔다. 산입구에 들어서면 밀려드는 청아한 산내음과 발앞에 펼쳐지는 산길의 유연함과 온갖 천연 동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그림과 같은 풍경과 산 어귀 구간 구간에 외지 등산객들의 범죄로부터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112 범죄신고 구간푯말을 세워 위급시 등산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새해벽두 새로운 치안덕장이 부임하면서 강화치안도 서서히 주민 눈높이에 맞는 소탈하고 격의 없는 현장치안으로 전환 하면서 비와 눈 안개가 낀 도로에서의 기후변화에 따른 교통관리 사고예방과, 시민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 112순찰차가 먼저 찾아가는 체감치안을 구현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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