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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길식 부의장 |
홍 부의장 "지역사회 관심 일으킬 시발점 될 것"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의회 홍길식 부의장은 소외계층의 불이익이 없어져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3일 홍길식 부의장은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발달장애인의 인권보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제정한 '서대문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 부의장은 이날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들이 조례안의 통과를 기뻐한다"며 "조만간 이들을 초청해 간담회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홍 부의장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발달장애인들 가운데 지원만 있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활동이 가능한 사람도 있다"며 "개인적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또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부의장은 "소외계층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불이익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의회는 제212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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