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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호 |
그 이유인즉, 아침 출근 시간에 차량을 출발시키려고 하는데 차를 주차시킨 빌라나 아파트, 골목길 등에 다른 차량이 가로막아 주차된 후 그 차량에 손전화등 연락처가 없어 불편 하다는 신고이다.
촌각을 다투는 아침 출근 시간에 그야말로 낭패인 듯한 신고자의 표정과 어쩔줄 몰라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라 어떻게든지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또한 난감한 상황이 된다.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에도 주차된 차량이동 관련 112신고가 지구대로 많이 접수되어 출동하게 되는데,
이는 시민들이 직장에 휴가를 내서 이사를 하기 보다는, 직장을 쉬는 날을 택하여 이사를 많이 하고 있고, 이삿짐 차량이나 사다리차를 주차할 공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여, 불가피하게 주차된 차량의 차주나 운전자의 협조를 받아 차량 이동을 부탁하는 상황이 되는데 역시나 손전화등 연락처가 차량내에 게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이다.
차량은 이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일부분이 되었고 거리상으로 또는 위치상으로 차량 없이는 이동 자체가 불가능한 시대에 살아 가고 있다, 차량 내부에 손전화등 연락처를 반드시 남겨두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신 또한 배려 받을수 있으면 하고, 늦은시간에 귀가시 다른 사람의 차량통행에 불편한 장소에 주차를 하였다면, 다소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이른시간에 다른 장소로 이동주차 하는 서로간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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