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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이랑 |
조폭·동네조폭·주폭 등 폭력사범의 신고자·피해자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름하야 “보복범죄 예방을 위한 피해자 모니터링” 이다.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동네조폭 100일 특별단속으로 구속된 동네조폭의 사회 복귀가 이루어짐에 따라 피해자와 담당형사가 직접 연락 할 수 있는 직통 연락체계인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여 신고자 등에 대한 보복 2차 피해에 대한 사전차단을 위함이다.
이러한 피해자 모니터링은 담당형사가 월1회 이상 피해자와 핫라인을 통해 연락, 면담함으로서 보복피해 여부 파악 및 신변안전조치 요청 여부 등을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인천삼산서에서는 이러한 피해자 보호활동(모니터링)을 위해 형사과 자체 교양을 실시하여 피해자 상대 주기적 보호활동 절차와 세부내용을 설명하여 피해자 보호활동 및 피의자 동향 관찰 시 인권침해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지시하였고, 동네조폭·주폭 피해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카드’를 제작 해 피해자의 모니터링 실시 의사 여부, 기타 담당형사에게 또는 제도적으로 원하는 사항을 기록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감하는 보호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무려 94.8%에 달하는 피해자가 모니터링 취지를 이해하고 방법에 만족한다며 “담당형사가 직접 핫라인을 통해 A/S를 해주니 든든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었다”라는 긍정적인 응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렇듯 보복범죄 예방을 통한 지속적인 피해자 모니터링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시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체감치안 확보’는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 믿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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