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교육특위, '교육혁신지구' 번동중학교 방문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01 1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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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현장 활동 점검하고 운영현황 보고 받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학교폭력 대책 및 교육지원 특별위원회(이하 교육특위)'가 지역내 교육혁신 활동을 점검하고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1일 강북구의회는 최근 교육특위 위원들이 번동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북구가 '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교육혁신을 위한 지역내 학교의 적극적인 활동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에는 위원들을 비롯해 구청 행정관리국장·교육지원과장·담당이 함께했으며 학교측에서는 학교장·교감·행정실장·학교폭력 담당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학교장으로부터 번동중학교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았다. 특히 학교측은 학교 운영과 관련해 컴퓨터 구입 등 시급한 사업예산 부족을 호소하며 교육경비 추가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위원들은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강북구 재정여건이 어려워 올해 교육경비 추가 지원은 어렵고 교육경비 사업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청 관계부서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이밖에도 번동중학교 우수사례와 각종 수상 실적을 위해 힘쓴 학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과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숙 교육특위 위원장은 "번동중학교가 '희망과 감동을 주는 ACE번동'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더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이 사라지고 학교 성적도 향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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