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2015 강남패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강남패션페스티벌’은 개막행사인 구민모델패션쇼를 비롯해,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 국내 최고 디자이너들의 트렌드 패션쇼, 국제 패션쇼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 외에 패션을 테마로 하는 디자이너마켓, 트렌드패션마켓, 플리마켓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열릴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궁중복식패션쇼’와 더불어 ‘강남구민모델패션쇼’가 진행되는데 대표적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테마로 강남을 지나가는 2호선, 3호선, 9호선에서의 강남구민들의 삶을 ‘DJ웨건&어글리덕’ 음악에 맞춰 패션쇼로 구현한다. 둘째 날은 1,2차 예선을 거친 25팀이 참여하는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진행되고 이어 마지막 날에는 ‘박윤수 디자이너 패션쇼’, ‘곽현주 디자이너와 랩퍼 키썸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국제 패션쇼’가 펼쳐진다.

아울러 페스티벌 기간 동안 1시부터 8시까지는 ‘드레스 코드 이벤트’, ‘게릴라 퀴즈맨’, ‘아마추어 패셔니스타’ 등의 크고 작은 부대행사와 함께 ‘게릴라 패션쇼’, ‘패션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한편 2015 강남패션페스티벌은 강남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강남구와 코엑스가 후원하는 패션문화축제로서 패션과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2014 대한민국축제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fac.or.kr/client/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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